-
목차
“한 번쯤은 머물러야 할 일본 소도시의 정수”
히다규 한 점에 감탄하고, 눈 내린 지붕 아래에서 침묵에 빠져드는 밤.
도쿄보다 조용하고, 교토보다 진한 이 여정은 일본의 숨겨진 시간 여행입니다.
✨ 여행 개요
- 📍 여행지: 기후현 다카야마(Takayama) + 시라카와고(Shirakawa-go)
- 🕐 여행일정: 2박 3일
- 🚆 교통: JR + 노호버스 이용
- 🏨 숙박: 1박 다카야마 료칸 + 1박 시라카와고 민박 또는 온천 숙소
- 🎯 테마: 전통 거리 산책, 목공예 체험, 눈의 마을 탐방, 힐링 중심
📅 1일차 – 다카야마 도착 & 전통 거리 산책
🚄 나고야 or 도쿄 출발 → 다카야마 도착
- 도쿄 → 나고야 (신칸센 약 1시간 40분)
- 나고야 → 다카야마 (JR 히다 특급 약 2시간 30분)
- JR패스 사용 가능!
- 오후 1~2시쯤 다카야마역 도착 예상
🏘️ 산마치스지(三町筋) 산책
- 에도 시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은 전통 거리
- 흑목으로 된 목조 건물 + 노렌(천막) + 수공예 상점
- 인력거 체험, 유리 공예, 일본 전통 간식 가게 등 다양
🍽️ 히다규 저녁 & 감성 숙소
- 히다규 스테이크, 히다규 스시, 전골 요리
- 추천 숙소:
- Takayama Ouan (옥상 노천탕 + 무료 야식)
- Hotel Wood Takayama (감성 가득한 인테리어)
- 숙소 내 전통 가이세키(회석요리) 저녁 즐길 수 있음
📅 2일차 – 다카야마 아침시장 & 시라카와고 이동
☀️ 아침: 미야가와 아침시장(宮川朝市)
- 매일 오전 6~12시
- 강가를 따라 펼쳐진 노천시장
- 농산물, 수제 과자, 유자차, 말차, 기념품 등 풍성
- 고헤이모찌 하나 들고 걷는 산책로가 인상적
🏯 다카야마 진야 & 전통 목공예 체험
- 에도 시대 행정청사였던 ‘다카야마 진야’
- 다다미방, 정원, 감옥 등 옛 건축 그대로
- 주변 목공예 체험 공간: 젓가락, 나무 인형 만들기 가능
🚍 오후: 시라카와고 이동 (노호버스 약 50분)
- 다카야마역 앞 터미널에서 사전 예약 필수
- 구불구불한 산길 따라 설산 속으로 진입
- 오후 3~4시 시라카와고 도착
🏡 갓쇼즈쿠리 민박체험 or 전망대 야경
- 체크인 후 마을 산책
-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석양 보는 시간 강력 추천
- 겨울에는 라이트업 이벤트도 진행
- 숙소에서 따뜻한 전통 가정식(일본식 조림, 된장국 등) 제공
📅 3일차 – 눈의 마을 탐방 & 귀국
🌨️ 시라카와고 마을 구석구석 탐방
-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
- 합장조(合掌造) 지붕: 60도 각도, 눈 견디는 구조
- 주요 방문지:
- 와다케 저택 (전통 가옥 내부 관람 가능)
- 민속관
- 갓쇼무라촌
- 현지 카페에서 라떼 & 호타루이카 간식
🧤 여유롭게 눈산책 & 기념품 쇼핑
- 고요한 눈길 걸으며 가족사진 & 인생샷
- 수제 유자청, 미소 장아찌, 나무 도장 같은 전통 기념품
🚍 귀가 루트
- 시라카와고 → 다카야마 (노호버스)
- 또는 시라카와고 → 가나자와 이동 (북알프스 반대 루트)
- 나고야 or 도쿄행 신칸센으로 귀국
🍜 추천 음식 리스트
음식설명히다규 스시 살짝 구운 소고기 초밥, 입에서 녹음 고헤이모찌 된장 발라 구운 떡꼬치, 시장 간식 히다규 전골 채소 + 소고기 + 달걀의 조화 미소구이 오니기리 장작불에 구운 주먹밥 갓쇼무라 찻집 라떼 눈 오는 날, 벽난로 앞에서 최고
🏨 숙소 추천
지역숙소명특징다카야마 Takayama Ouan 노천탕 + 가성비 + 야식라멘 다카야마 Honjin Hiranoya 가족용 료칸 + 가이세키 시라카와고 民宿 乃むら 갓쇼즈쿠리 민박체험 시라카와고 Shiroyamakan 라이트업 뷰 숙소, 전통 온천 가능
📝 여행 꿀팁
- ✅ 겨울: 핫팩, 방수신발, 아이젠 준비 필수
- ✅ 라이트업 시즌: 숙소 & 전망대 예약 1~2달 전 필요
- ✅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1박은 감동이 다름
- ✅ 대부분 영어는 어렵지만 손짓 + 미소면 다 통함
- ✅ 편의점 없음 → 물/간식 미리 준비 필수
💌 마무리 – 잊히지 않는 느림의 시간
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는
‘이동의 여행’이 아니라
‘머무는 여행’입니다.걸음마다 스며드는 나무 향,
히다규의 고소한 풍미,
눈 위에서 조용히 쌓여가는 따뜻한 기억들.이 2박 3일은
마음속 가장 고요한 한 페이지를 만들어 줄 거예요.'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시코쿠 88사찰 순례길 (0) 2025.04.01 마츠야마 여행 (0) 2025.03.31 시라카와고 여행 (0) 2025.03.30 일본 다카야마 여행 (0) 2025.03.28 삿포로 가족여행 (0) 2025.03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