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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일본 최남단, 마음이 쉬어가는 천국
1. 이시가키섬,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?
오키나와 본섬보다 더 아래,
대만과 일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섬—이시가키섬.
‘일본’이라는 나라에 대해 갖고 있던 인상을 한 번에 뒤집어 줄 곳이에요.
온몸으로 느껴지는 남국의 바람, 푸른 바다, 느리게 흐르는 시간.이곳은 단순한 ‘섬’이 아닙니다.
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 자기 자신을 잠시 놓아두는 경험.
그게 바로 이시가키의 진짜 매력이에요.
2. 이시가키섬으로 가는 방법
✈️ 항공편
- 도쿄(하네다) → 이시가키 (약 3시간 15분)
- 오사카(간사이) → 이시가키 (약 2시간 30분)
- 기타 후쿠오카, 나하에서도 직항 있음
🚌 공항 → 시내
- 공항 리무진 버스: 약 30~40분 소요
- 렌터카 필수! 이시가키섬은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라 차량 이용이 좋아요.
👉 TIP: 일본 면허 번역본 + 국제면허증 준비 필수
3. 이시가키섬 주요 명소 TOP 7
① 카비라 만 (川平湾)
- 일본 최고의 바다 풍경.
- 하얀 모래, 에메랄드빛 바다, 유유히 떠다니는 글래스 보트.
- 수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보트를 통해 해저 관찰 가능.
② 반잔산 전망대
- 섬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토 스팟
- 일출 또는 일몰 타임 추천!
-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들르기 좋음
③ 타마토리자키 전망대
- 야자수가 늘어진 산책길
-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북동쪽 절경
- 낮에도, 흐린 날에도 인생샷 가능
④ 이시가키 항구 & 유이레일 거리
- 시장, 기념품 가게, 음식점 밀집
- 밤에는 야시장처럼 사람 붐비고, 낮엔 한산해 산책하기 좋아요
⑤ 야에야마 민속촌
- 전통 가옥 체험 + 삼선(산신) 연주 수업
- 오키나와의 문화적 뿌리를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형 명소
⑥ 이리오모테섬 & 타케토미섬 페리 투어
- 이시가키항에서 약 15~40분
- 각각 정글, 물소 마차, 전통 섬마을 등 매력이 다름
⑦ 미야라강 맹그로브 카약 체험
- 이국적인 자연 체험, 초보자도 가능
- 바다보다 고요하고, 조류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요
4. 이시가키의 진짜 매력, 체험 활동
- 🌌 야간 별 보기 투어: 일본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
- 🛶 바다 카약 & SUP: 카비라 주변 해역에서 즐길 수 있음
- 🐠 스노클링 투어: 산호초와 형형색색 물고기, 거북이도 만날 수 있어요
- 🎨 해초 염색 & 사탕수수 체험: 농장 연계 체험, 가족에게 인기
5. 먹는 것도 여행이다 – 이시가키 음식
🍜 이시가키 소바
- 돼지고기 고명과 쫄깃한 국수
- 오키나와 소바보다 부드러운 맛
- 지역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메뉴
🥩 이시가키규
- 일본 3대 와규 못지않은 부드러운 육질
- 고깃집, 스테이크 전문점, 심지어 햄버거로도 맛볼 수 있음
🍺 오리온 맥주 & 아와모리
- 시원한 남국 바람과 함께 마시면, 그 맛은 두 배!
- 30도 전후의 전통 쌀 소주 ‘아와모리’도 체험 필수
6. 계절별 여행 매력
🌸 봄 (3~5월) 날씨 온화, 꽃과 신록, 가족여행에 적합 ☀️ 여름 (6~9월) 해양 액티비티 최고조, 햇살 강렬 🍁 가을 (10~11월) 습도 낮고 쾌적, 가장 걷기 좋은 계절 ❄️ 겨울 (12~2월) 15도 전후,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
7. 이시가키섬 추천 숙소
💎 고급 ANA 인터컨티넨탈 해변 리조트, 풀장, 가족 여행 최적 🛏 중급 호텔 이스트 차이나 씨 항구 근처, 깨끗한 시설, 합리적 💼 가성비 도미 인 프리미엄 온천 포함, 조식 맛집, 위치 최고
8. 2박 3일 추천 루트
🗓 Day 1
공항 도착 → 렌터카 수령 → 카비라 만 → 반잔산 일몰 → 유이레일 거리 숙소
🗓 Day 2
아침: 타케토미섬 이동 → 물소 마차 & 산책
점심: 섬 음식 체험
오후: 민속촌 체험 → 별 보기 투어🗓 Day 3
타마토리자키 전망대 → 바다 카약 체험 → 시내 쇼핑 → 귀국
9. 이시가키 여행의 꿀팁
- 렌터카는 도착 2~3주 전 미리 예약 추천
- 현지 음식점은 현금 결제 위주 (엔화 준비)
- 오키나와 전통 문화는 조용히 감상하는 분위기
- 자외선 차단제 + 모자 필수! 여름 햇빛은 강렬해요
10. 마무리 – 다시 돌아가고 싶은 섬
“이시가키섬은 여행이 아니라 ‘쉼’ 그 자체였다.”
이 섬에 머무는 동안
속도를 늦출 수 있었고,
하루의 끝에 바다를 바라보며
‘지금 이대로 충분하다’는 생각이 들었어요.아름다운 풍경은 많지만,
**기억에 남는 건 결국 ‘느낌’**입니다.
이시가키는 분명, 당신에게 그런 ‘감정이 남는 섬’이 되어줄 거예요.'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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